태국에서는 아침 저녁 모든 인사를 '사와디'라고 한다.
"사와디 태국~!! 쌀국수 먹으러 또 갈게요~"
여름 휴가 이후로 나는 태현이와 곧잘 쌀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2001 싱가폴 빈탄,
2002 태국 푸켓
2006 일본 동경,
2007 상하이, 홍콩, 일본 대마도에 이어
2008년에는 조금 저렴한 태국 방콕~파타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그동안 다녀온 여행들을 따로 정리는 안 했는데
시간 날때 조금씩 정리를 하자는 의미에서 가장 최근 여행부터 적어보기로 했다...
내가 태국 가서 가장 잘 먹었던 소고기 쌀국수~ 2000원정도의 가격인데 정말 맛있다.
쌀국수에 매운 타이고추가루와 양념들을 뿌려 먹으면 정말 일품~*^^*
제일 기억에 남는다. ㅎㅎㅎ
방콕 시내에서 좀더 비싼 쌀국수들을 다 먹어봤지만
카오산 로드에서 먹은 쌀국수가 최고~
1.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콕으로...
스카이스타라는 좀 저렴한 항공사 비행기에서 운좋게 비즈니스석에 앉게 되었다.
비즈니스석이라고 해도 별반 차이는 없는 듯 했지만
그래도 6시간 가량의 비행기 여행 동안
편안하게 다리 쭉 뻗고 쉴수 있었다.
태국 Shingha 맥주와 함께~ ㅋㅋㅋ
새벽에 도착한 방콕국제공항
더운 열기가 확~ 한국의 여름과는 또다른 열기이다.
우리가 타고온 스카이스타 비행기
2. 방콕에서의 첫날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고속도로 중간중간
태국 특유의 문화를 엿볼수 있는 장식물들이 많다.
특히 국민들이 존경하는 왕족의 사진들이 꽤 많다.
택시 백미러의 꽃들은 복을 기원하는 의미인듯...
호텔에서 바라본 방콕 전경
호텔 앞의 조형물
-곳곳에 이런 조형물이 있고 사람들이 이 앞에 향을 피우며 기도를 한다.
불교 문화에서 비롯된 듯...
툭툭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
우리나라에서 봉고를 빌려 등하교를 하는 것과 같은~
----------푸켓의 주된 교통수단인 툭툭..
툭툭이란 단어의 근원은 여러가지이다. 크락션의 소리가 툭툭이라고 들려서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엔진소음이 툭툭거려서 그렇다는 사람도 있다. 푸켓의 툭툭은 비싸다. 우리나라 택시비보다 비싸다. 그러나 관광명물로서 그 나라의 교통수단으로써 타야하기에 자주 애용한다.
도시 곳곳을 장식한 태국 왕족 가족들의 사진들로 만들어진 대형 조형물
3. 황금불상 사원 (Wat Traimit, the Temple of the Golden Buddha)
방콕 기차역 근처 야오와랏 거리(Yaowarat Road)끝에 위치한
이 사원은 사원내의 불상으로 더 유명하다.
수코타이 왕국 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5.5톤의 순금으로 되어있다고.....
안에 들어가서 슬쩍 찍었지용....^^;
사원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배낭여행객들의 집결지,
카오산 로드로 계속 걸어갔다....
걸어도 걸어도 보이는건 왕족의 얼굴들 뿐이군...ㅋ
방콕 시내에는 이렇게 오토바이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방콕이 세계적으로 교통체증이 굉장히 심한 나라여서 더욱 그런듯?
택시 요금이 싸서 다행이지 한블럭 이동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
알뜰한 울 오빠덕분에 난 주로 도보로 이동했다;;;
태국 택시 에어컨 시원하고 참 좋은데,,,
오빠의 빠른 걸음을 따라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메고
방콕의 골목 사이로 서너시간을 걸어
(덕분에 태국의 골목 풍경을 맘껏 구경할 수 있었다.)
간신히 카오산 로드에 도착했다.
도착할 때쯤 드뎌 난
"버스라도 타면 어디가 덧나?
힘들어 죽겠단 말야...ㅜㅜ"
"한번 탔자너;;;"
4. 배낭족들의 거리, 카오산 로드
방콕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인 카오산 로드는
400미터가 채 되지 않는 2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음식점, 숙소 등이 늘어서 있는 곳이다.
캄보디아, 홍콩, 인도, 네팔 등 주변 국가로의 이동이 편리한 이유로
장기 배낭족에겐 베이스 캠프로도 손색이 없다.
경찰아저씨가 정겨워 보인다.
태국 사람들은 인상이 다들 소박하고 착해보인다.
이곳에 도착해서 몇시간 만에 의자에 앉아 보았다.
여기서 주문한 쌀국수와 볶음밥이 젤 맛있고 깨끗했다.
아마도 외국인의 입맛에 맞게 맞춘듯...
저렴한 숙소와 식사를 찾아 몰려든 여행자들로 언제나 북적북적!
그야말로 작은 인종 전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거리에선 과일도 다 잘라서 싸게 팔고, 상인들의 호객행위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태국에서 저렴한 값으로 맛사지를 즐기는 데는 이 곳 만한 데가 없지...ㅋ
우리도 여기서 1시간 이상 긴 맛사지를 받고,
택시를 타고 안주거리할 과일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태국 음식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이
'똠얌꿍'이라는 것이 있다.
호텔에서 시켜 먹어봤는데
웬 환타맛? 컵라면도 환타맛이고;;;
태국 컵라면에 혹시나 하고 들고 온
김치 한통을 다 넣어 먹었다...............첫 날 얘기 끝! ^^;
닭육수와 새우, 코코넛 밀크 등을 넣은 태국의 가장 유명한 음식
------ '톰얌'은 태국의 대표격인 요리중 하나이다.
매운 맛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지만 톰양은 동시에 시큼하고 향료 냄새가 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여행자들이 이 음식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톰얌은 태국음식을 말할 때 당연히 가장 먼저 등장해야 하는 기본 음식이다.
톰얌은 건데기의 주재료로 새우를 넣으면 '톰얌꿍'이 되고 닭고기를 넣어면 '톰얌까이'가 된다.
태국어로 톰은 '끓이다.' 라는 뜻이고 얌은 '시큼한 맛'을 뜻한다.
똠얌꿍을 우리나라 음식이름으로 표현하자면 시큼한 새우찌게정도가 아닐까?
돼지고기(무), 쇠고기(느어), 해산물(탈레)를 넣고 끓일수 있는데
똠얌 무, 똠얌 느어, 똠얌 탈레 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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