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제서품식 때 찍은 사진 중 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가장 앞의 학사님 언제 한턱 쏘실건가요? ^^ 주보 1면에 가장 멋지게 나갔는데 ^^
가장 비장한 표정,,, 표정만으로도 카리스마 있는 신부님이 되실듯...



어안렌즈의 효과를 극대화해서 찍을 수 있었다.
바로 전 서품식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2층으로 올라가 위치를 잡을수가 없어 기회을 놓쳐버렸었다


제대 위로 올라갈수 있는 허락은 받았지만
감히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고;;;
신부님의 모은 손을 클로즈업해서 찍고 싶긴 했다 ^^
여기서는 이 각도로 찍는 것에 만족 ^^



Photo by eui
Nikon D300, 70-200mm R, 12mm R

 




 

 









아래 사진은 단체사진 큰사이즈입니다.







강의가 끝나고 도와주신 분들과~함께한 저녁~


아침 5시 조금 피곤하지만 주보 촬영과 취재를 위해
빨리 자리에서 일어났다.
6시 30분 새벽미사이기에 조금 부담이 덜 되긴 했지만
일단 차에 속도를 조금 내어 새벽 고속도로를 달렸다.

저번주에 홍보기자와 함께 주임 수사 신부님과 인터뷰를 끝냈고
새벽미사와 성무일도 사진을 전달 받았는데
1면 사진으로는 임팩트가 조금 덜 한것같아
촬영을 위해 오늘 새벽미사와 성무일도에 참석하기로 했다.

경건한 새벽 미사 후
신자들과 수사님들이 함께
40여분가량의 성무일도를
함께 바친다는 것이 참 신선했다.
거리가 좀 멀어서 그렇지 조금 가까웠다면
나도 종종 참석했을텐데...
요즘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 새벽미사에 참석하고 있는데
어느 날이든 조금 부지런을 떨어 갈산동본당으로 미사 참례하러 와야겠다...

신자들이
수도자들과 함께 하길 가장 원하는 시간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지 않을까 싶다.






김겸순 수녀님의 스테인글라스 작품



성전 입구 벽화 - 류병찬 수사님 작품


최봉자 수녀님의 성모상

1면 사진 촬영 전 초등부 주일학교의 천진한~ 모습들~ 신부님을 포함해서^^;


주말에도 회사를 간다는 엄마를 따라 주섬주섬 옷을 입더니
태현이가 냉큼~"회사 같이 갈래요~"
"그래 ^^; 같이 가자"해서 따라가선 취재에서
간석4동 본당 주일학교 사진 앞줄에 앉아 같이 사진촬영을 했네요 ^^
풍선을 흔들며~ V자를 열시미~




재미있어서 올려 본 태현이와 그에 맞먹을만치 천진한 조 신부님 ㅎㅎㅎ





조명연 마태오 신부님과 정병덕 라파엘 신부님

2003년부터 디자인 해드리고 있는 조명연 심님 홈피(www.bbadaking.com) 메인컷

바로 아래가 처음으로 해드린 디자인 컷 - 그때가 2003년 봄쯤이었나 싶다...
지금은 워낙 유명해지신 빠다킹 신부님~ 항상 열심이신 모습이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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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김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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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지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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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성당

북리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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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2리 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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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성당

덕적도 신자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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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송 회장님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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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송 회장님의 최분도 신부님에 관한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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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순교자현양대회 로모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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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동강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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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0  덕수궁에서

한동안 니콘 FM2의 매력에 빠졌다가
그후 90X~ D70S~
지금은 D300~
이제 다시 그 매력에 빠져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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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는 하느님의 연인이요
인간들의 연인이다.
온전한 거룩함이신 분과 마주하여 걷는 그는
거룩한 사람이다.


사제는 모든 것을 이해하며
모든 것을 용서하고
모든 것을 감싸 안는다.


사제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성심처럼
사랑의 창으로 찔려 있다.


사제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성심처럼
온 세상을 향해 열려 있다.


사제의 마음은 연민의 그릇이요
사랑의 성작이며
인간적인 사랑과
신적인 사랑이 만나는 자리이다.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 목적인 사람이요
섬기는 삶을 사는 자이다.


사제는 그도 또한 높이 들어 올려져
모든 것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들이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힌 자이다.


사제는 하느님과 사랑에 빠진 자이다.


사제는 인간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이요
하느님께 드리는 인간의 선물이다.


사제는 육이 되신 말씀의 상징.
하느님 정의의 칼날이며,
하느님의 자비의 손길이고,
하느님 사랑의 반영이다.


이 세상에서 사제보다 더 위대한 것은
오직 하느님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 캐서린 드 휴엑 도허티의 " 친애하는 신부님들께 " 중에서


.................................................................................


저는 오늘로서 온전히 저를 버리겠습니다.

간절히 청하오니

당신의 사랑으로 저를 채워주소서.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


오, 주님 저를 당신의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오, 거룩하신 주님.

제가 위로받으려 애쓰기보다는 위로할 수 있도록

사랑받으려 애쓰기보다는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2007년 3월 취재


첫 주보 1, 4면 작업을 마치고 과연 우리가 2007년 '교구설정 50주년 준비의 해'를 맞아 준비한 '교구 역사 자료의 흔적을 찾아서'를 1년여간 잘 끌고 갈수 있을지 조금은 막막한 생각이 들었다.

이미 몇개월 이상 인천의 수많은 본당을 직접 찾아가 취재하고 자료를 찾았지만 자료가 있는 본당은 몇개 본당에 불과했고 찾아낸 유물이라고는 성합과 옛기도서 몇점 뿐이었다.

 

매주 긴 시간여동안 편집회의를 하며 각자 맡은 본당의 자료 수집과 원고 작성을 한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눌때마다 '아~일년 52주를 과연 어떻게 채울수 있을까...'
초반을 넘어 중반으로 갈때쯤에는 더더욱 올 1년~ 과연 우리가 할수 있을까 싶었다.
어떤 해보다도 2007년이 왜 이렇게 길던지...

하지만 지나고 나니 이 모든 것은 우리가 한것이 아니라 주님이 모두 채워주시고 주님이 하신 일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과연 우리 힘으로 순도 100%의 백지 상태에서 지금과 같은 有를 만들어 낼수 있었을까?
지금 생각해도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

이 기적같은 일들이 기억 속에 희미해지기 전에 뿌듯하리만큼 많은 교우들이 인터넷에 스크랩하고 격려해준 인천교구역사자료들을 다시 정리해봐야겠다...

 

어쩌면 오늘 그렇게 비만 내립니다.
어쩌면 오늘 그대가 그리운 날입니다.

 

 photo by e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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