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피스트 수도원에서 감사하게도 우리를 위해 수도원을 공개해 주셨다.

STX 지역사안과 트라피스트 쨈 공장 견학,
봉쇄 수도원 내부를 돌며 우리는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된 그분들의 삶을 가까이 느낄수 있었다.

수도원 안의 "너희는 멈추고 하느님 나를 알라." 
이 문구가 가슴에 와 닿는다.
주님 저의 모든 것이 당신 안에 머물게 하소서...

수도원 내의 일과표를 보고
문득 어느 수녀님의 말이 생각나서 웃음이 났다.
"수도생활 다 만족스러운데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 때문에 내 성소가 흔들렸잖어..."
조금 이해가 됩니다~ 새벽 3시 30분 기상이라니;;;

트라피스트 수도원과 수정 주민들의 모든 문제들이 잘 해결되길 기도드립니다.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장이신 김민수 신부님 강론 중
"자기복음화, 나 자신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때
외적으로도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지는 것이다.
자기 반성과 성찰, 회개를 통해 쇄신과 회심, 회개를 해야한다.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선교이며
무엇보다 주님과의 소통, 자기복음화를 통해
나와 하느님이 소통을 잘 이뤄야한다."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 날의 복음과 말씀처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하겠다"

"너희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주님~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서 이끄소서...
 

우리 마주했던 모든 것들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특히 언제나 밝고 당당한 창희 언니
사랑스럽고 멋지삼~
또한 멋진 머리띠 선물 해준 귀여운 필로~
정말 고마워 ㅋㅋㅋ
나 머리띠 첨 해보는데 넘 멋지당~ㅋㅎ

우리 나라 다섯번째 사제 강성삼(라우렌시오) 신부의 부임지인 명례성당의 이제민 신부님 
(한국인 세번째 사제인 강도영신부와 네번째 정규하 신부, 다섯번째 강성삼 신부는
각각 경기도 안성 미리내본당과 강원도 횡성 풍수원본당, 경남 밀양(당시 명례)본당
초대 주임으로 부임,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사목활동을 했다.)

명성과는 어울리 않을 정도로 겸손하신
이제민 신부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성인의 생가가 젖소들의 축사로 환생한(?)
안타까운 현실...
누구 말에 빌면 젖소들이 묵주기도를 하는 듯하다는;;;

그리고 교육관 강아지 샬롬
(우리는 그를 쌀놈이라 불렀지~ 똥쌀놈~ ㅋㅋㅋ
혹은 '오~후~' 형님이라 부른다는;;;-건 남자 아냐?)
요 강아지는 사람이 강아지 털을 뒤집어 쓴 듯
하는 짓이 좀 사람(?)스럽다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교육관
인천서 가장 빠른 교통편으로도
4시간이상을 간
깊은 산중이지만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곳이다.

우리가 외박(?)을 못하도록
이런 깊은 산중으로 들어온 건지
지금껏 연수 중 두번째로
(전에는 시튼 영성의 집-계룡산 산자락에 위치한;;;)
담 너머 나갈수 없었던 곳이다.
그래서 잠을 얼마나 많이(?) 잤는지~ㅋㅋㅋ

부산의 시몬샘~
언제나처럼 사투리와 그 특유의 유머~
넘 멋지삼~ ㅎㅎㅎ
새벽 2시의 업무회의에 대해
상세히 기억해주는 비상함과 위트~~~박수~!!!
 
우리 모두에게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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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는 하느님의 연인이요
인간들의 연인이다.
온전한 거룩함이신 분과 마주하여 걷는 그는
거룩한 사람이다.


사제는 모든 것을 이해하며
모든 것을 용서하고
모든 것을 감싸 안는다.


사제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성심처럼
사랑의 창으로 찔려 있다.


사제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성심처럼
온 세상을 향해 열려 있다.


사제의 마음은 연민의 그릇이요
사랑의 성작이며
인간적인 사랑과
신적인 사랑이 만나는 자리이다.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 목적인 사람이요
섬기는 삶을 사는 자이다.


사제는 그도 또한 높이 들어 올려져
모든 것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들이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힌 자이다.


사제는 하느님과 사랑에 빠진 자이다.


사제는 인간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이요
하느님께 드리는 인간의 선물이다.


사제는 육이 되신 말씀의 상징.
하느님 정의의 칼날이며,
하느님의 자비의 손길이고,
하느님 사랑의 반영이다.


이 세상에서 사제보다 더 위대한 것은
오직 하느님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 캐서린 드 휴엑 도허티의 " 친애하는 신부님들께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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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로서 온전히 저를 버리겠습니다.

간절히 청하오니

당신의 사랑으로 저를 채워주소서.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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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저를 당신의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오, 거룩하신 주님.

제가 위로받으려 애쓰기보다는 위로할 수 있도록

사랑받으려 애쓰기보다는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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